감상을 생략합니다.
...아마 이게 감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6권과 무관한 감상.
왠지 캐릭터 레벨들을 유심히 살피다가 느낀건데, 왠지 수치적인 숫자들이 아니라 감각적인 숫자들이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월간으로 발매되는 방식에 안어울리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봅니다. 낱권으로 읽는 느낌이 아닌, 1에서 부터 6권까지 쌓아놓고 단번에 독파하는쪽이 훨씬 괜찮은것 같네요.
이상으로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작합니다.
4권에 나오는 신 캐릭을 보면서 다시금 기억나는건 역시 고문장면이었습니다.
그래 그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보다보니 그 뒷일이 더 중요하더군요. 왜 그 기억은 까맣게 잊었는지 모를 정도로 그 뒤쪽에 따스한 장면이 맘에 들었습니다.
아아 그게 아마 다시 그 뒤에 등장하는 검은 낙하물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처음 나오는 자리에서는 꽤 광기가 심했으니까요. 아마 바로 이어서 나온 그 색이 그 앞의 이야기를 흐리게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생각이 든건데 책의 구조가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5권 초입에서 버벅거렸던 것도 기승전결이 아니라 ㅣ승전결로 이어지는 느낌 때문이랄까요. 낙하물이 등장하는 장면은 이전권에 있고, 5권에선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있으니 거기에 대응이 어렵단 느낌이었어요.
그런 면에서 5권은 깔끔하게 끝나는듯 해서 조금 마음이 편해진듯 했지만, 사실은 2부작의 전반이었다니.
5권 초입은 좀 묘하게 돌아간다 싶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내용이긴 했지만 광기넘치게 끝났던 전편과 달리 초입엔 너무너무 조용하게 진행되었으니까요. 이전편에 너무 과하게 끌고 간게 아닌가- 싶을 정도에 설정변경설을 조심스레 검토하던 중에 대화의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뜨끔했습니다.
문뜩 지금보니 제가 본 이야기가 옳게 본것인지 회의가 듭니다.
앞서 읽었을때 몇몇 문구를 놓치고 읽은것 처럼 이번에 읽은것도 내용을 따라가다보니 세세한 문장을 몇개 놓친것 같아서요. 그와 함께 몇가지 문구가 생각해봐야 하는것을 떠올려줬는데, 빠르게 이야기를 쫓다보니 그것도 지금에는 놓친 기분입니다. 다시 읽어봐야 떠오를지도요.
그리고 중반쯤 부터 슬슬 입질이 온다 싶었더니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몇가지 불연소 된 부분이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묘하게 스타 플라치나가 연상되는 아저씨는 어떻게 제낀것인가. 아마 의도적으로 생략된것 같고.
낙하물이 사용한 그것은 왠지 이름값도 제대로 못한 느낌이 들고. 1차 거부반응도 그랬고 이식 후에도 정상적인 기능으로 작동한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무언가는 해줄 줄 알았는데.
다시봐야 알겠지만 시간의 감속을 느낀것 치곤 아무것도 못해준게 좀 미묘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관점의 차이이긴 하지만 방임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모두에게 지워지는게 아닌 일부의 지워짐이라는게 약간 묘하게 느껴졌습니다. 주어가 생략되었던걸까요, 이후에 그렇게 되는것일까요.
주 등장인물에 큰 일이 일어난다는것은 이야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들었습니다만, 과연 6권으로 끝일지 이후의 이야기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이야기에 끝이 있다면 그정도 분량에서 끝내는것도 괜찮을듯 싶지만, 왠지 잔여소재를 볼때 약 2권은 더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한편으론 다음편에 3인방의 이야기가 나올테니 처음에 시작인원+중간 난입 2명까진 다 한번씩 나온셈 싶긴 하지만, 과연 낙하물도 따로 권이 배정될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장소를 옮김에 따라 약 3캐릭 정도가 함내대기...가 아니라 분기로 인해 출격 불가가 되었는데, 노란애가 빠진점이 좀 아쉽군요. 보는 맛이 있는 아이였는데.
이미 늦었고 관계는 없지만, 5명을 꼽는다면 아마 백색, 황색, 여동생, 흑색(여)... 한명을 누굴할까요. 적어놓고 보니 5색레인져...가 아니지만 아무튼 그중에 4명을 꼽긴 했는데. 마지막엔 감만 좋은 편집자씨 아니면 남은 전대원 한명 이 될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전자를 응원하긴 했는데 전함 키우는 느낌이 들어서 좀 미묘하긴 합니다. 실제로 수송이 주업무 이기도 하고...
그리고 읽게 된 김에 4.5 스페셜도 읽어봤는데.
조금 더 분량이 길었으면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에 임팩트가 좀 모자란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귀부인을 단박에 녹이는 화려한 언변술사 답게 뭔가 임팩트 있는걸 꼽아줬으면 조금 더 좋았을것 같은데요. 묘하게 짐작가는게 없네요, 그 부분은.
다음편엔 3명이 주역일지, 주인공이 돌아올지 볼만해질듯 싶습니다.
완결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