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is

심심해서 쓰는 뉴비용 블랙교환티켓 유닛 설명

Ni. 2020. 11. 30. 11:49

왜인지 모르겠지만 갤에 뉴비들이 늘기에 조금이라도 건설적인 뻘글이 쓰고 싶어져서.

 

개인적인 의견 100%로 쓰는거니 글을 읽는 다른 고인물들과 의견이 전혀 다를 수 있다.

심심해서 쓰는거니 너무 진지하게 보진 말고 참고만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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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뉴비들은 5렙, 25렙에 블랙교환티켓이라는걸 우편함에 받게 되는데

이걸 까면 원하는 블랙=6성=최고등급 유닛을 골라올 수 있다.

근데 아이기스는 유닛이 더럽게 많고 찾기도 번거로우니 유닛별로 간략히 설명하려고 함.

 

근데 블랙 티켓 바꾸기전에, 아래 사진 우측의 '케이티의 전술지남(전술지도) 퀘스트'를 하고 와라.

이거 다 깨고나면 블랙교환티켓에서 나오는 블랙 중 하나를 랜덤으로 주는 티켓을 준다고 한다.

그걸 먼저 랜덤으로 돌리고, 안 나온 유닛 중에 필요한 유닛을 5렙, 25렙에 주는 블랙교환티켓으로 데려오자.

 

 

- 사족으로 덧붙이자면 현재는 이벤트로 10연차 티켓을 12월 초까지 다수 뿌리고 있으니 그걸 다 돌리고,

더 이상 얻을 수 있는 블랙이 없을때 블랙교환티켓을 사용하자.

블랙 뽑기가 쉽지 않은 게임이기 때문에 먼저 교환하고 나중에 랜덤에서 뽑으면 꽤 눈물난다.

 

 

아래는 블랙교환티켓으로 바꿀 수 있는 애들 리스트.

순서는 각 행의 왼쪽에서 우측 순으로 설명할 예정.

참고로 유닛 테두리가 밝은 색 애들은 현재 가챠 라인업에도 포함되어 있어서 나중에도 뽑을 수 있는 유닛들.

 

 

1행.

1) 빛의 수호자 알티아 : 초반에 나가서 출격 코스트를 벌어올 수 있는 솔져. 초반 전투력을 어느정도 보장하고 각성 이후에는 출격 코스트를 아주 편하게 벌어 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신 초반 유닛 답게 후반까지 좌우할 파워는 없다는게 단점.

2) 괴력소녀 디나 : 추천유닛. 방어를 담당하는 헤비아머인데, 2차 각성(2각)까지 가면 어지간한 딜러를 상회하는 딜러가 된다. 탱킹은 덤. 탱킹 하기전에 오는 적을 싹 녹여버릴 수 있는 파워가 나온다. 너무 화력이 좋아서 고난이도 공략 영상에서도 자주 보이는 딜탱.

3) 철완아가씨 디네 : 디나 언니. 디나와 동일직종의 헤비아머인데 디나보다 튼튼하고 디나보다 화력이 떨어진다. 약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디나가 워낙 좋아서 상대적으로 빛을 못 보내는 캐릭터.

4) 일각수기사 크릿사 : 적 처치로 코스트를 벌 수 있는 왈큐레. 맵에 따라 코스트 수입이 불안정하고 솔져보다 벌이가 좋지 않은게 안타까움. 각성 후 나름 우수한 전투력을 낼 수 있지만 어쩐지 인기가 없다. 일러스트를 싫어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유닛이지만 육성이 안된 크릿사는 많이 약해서 추천하긴 어려움.

5) 괴도 베르나 : 저코스트 암살 특화 로그. 적 전투력과 무관하게 암살로 적을 지워버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단 암살 배율이 적마다 달라서 암살이 잘 안통하는 적에겐 효과를 보기 어렵다. 기본 전투력은 저코스트 답게 약한 편. 특수 공략에서 종종 보인다.

 

2행

1) 시빌라 : 최근에 2각받고 더욱 강해진 인기인 프린세스. 무난하게 강하고 예쁘다. 혼자 적을 다 쓸어버리는 타입은 아니지만 강한 화력 포대가 될 수 있다.

2) 올리비에 : 시빌라와 다른 타입의 프린세스. 물리회피 100%를 가지고 있는 프린세스로 1:1에 강하다. 하지만 요즘 메타가 원거리에서 녹이는지라 일자리가 얼마 없다.

3) 신세대산적 아만다 : 초기형 산적. 스킬로 산적러쉬가 가능하긴 한데, 산적 직업 자체가 거의 쓰이질 않는다. 다만 어빌로 경험치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가 있는데 이게 유일한 아만다의 아이덴티티가 되어 있다. 나중에 가챠에서 뽑으면 하나쯤 챙겨두자.

4) 천마기사단장 에스타 : 적 처치로 코스트를 벌 수 있는 페가서스라이더. 초반에 나가서 적을 처치하며 코스트도 버는 좋은 유닛 같지만, 은근히 코스트가 비싸고 맵에 따라 코스트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아 잘 쓰이진 않는다. 스킬 중 비행을 하며 블록 없이 범위공격을 날리는 특징이 있다.

5) 반역의기사 코넬리아 : 통칭 코네코네. 체력이 떨어지면 능력이 오르는 다크파이터. 하지만 체력관리가 상당히 어려워서 특징을 살기기가 어렵다. 굳이 따지자면 방어형 유닛에 가깝다. 투구를 벗으면 얼굴이 귀여움.

 

3행

1) 무왕희 아리스 : 초반 전투직종 무투가. 솔져와 비슷한 코스트로 이쪽은 코스트등의 보조를 뺀 순수한 전투 유닛. 꽤 강력한 전투력을 낼 수 있지만 방어력이 약한 문제가 있다. 대신 물리공격 회피 50%가 있지만 통상 맵은 한번 죽으면 별이 떨어지는 구조라 잘 쓰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솔져 코스트가 너무 우월해서...

2) 주갑의 지장 마츠리 : 알티아와 조금 다른 초반용. 코스트 획득 기능 대신 아군 배치코스트를 감소시켜서 코스트 소비를 줄이는 기능이 있다. 다만 보통은 솔져의 코스트 획득 쪽이 훨씬 유용하다. 마츠리는 알티아보다 전투력이 훨씬 강한 편이지만 초반 유닛인지라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지원 유닛보단 공격형 유닛에 가깝다.

3) 마전단장 잉그릿드 : 원거리 마법공격이 가능한 마법검사. 게임내에서는 마법공격(마공)을 '방어력을 무시하는 공격'이라고 표현한다. 방어력이 아닌 마법내성에 따라 데미지가 경감되는 타입. 상당히 강력한 근접배치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딜러고 적 내성을 깎으며 데미지를 입혀서 현재도 유용한 딜러 중 한명.

4) 타천사 소피 : 스킬 중에만 전투를 하고 스킬이 꺼지면 0블록에 일하지 않는 천사. 코스트에 비해 전투력은 강했는데 스킬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적을 줄줄 흘리는 문제가 있다. 예전에는 상급자용 공략에서 가끔 쓰이는 캐릭이었지만 요즘엔 더 저렴하고 강한 캐릭들이 많이 나와서 정체성을 상실한 듯. 비추천.

5) 구미호 카요우 : 스킬 중 강력한 공격을 하는 구미호. 아직 2각이 안나와서 현재 기준으론 최종성장시 전투력이 조금 약하다. 각성하면 어느정도 전투력을 가지지만, 구형 유닛이라 약간 쓰기가 불편한 점도 있다. 비추천.

 

4행

1) 마도갑희 그레이스 : 마법공격을 하는 메이지아머. 헤비아머+메이지 같은 타입인데, 그만큼 코스트가 비싸다. 그리고 비싼 만큼 전투력이 나오는 좋은 유닛. 다만 더 저렴한 디나가 훨씬 강한 데미지를 내게 되며 상대적으로 묻혔다. 디나가 사기인 것...

2) 월영의 궁기병 리온 : 7연사로 유명한 보우라이더. 적 하나에 데미지 몰빵해주기는 좋아서 보스 킬링용으론 매우 좋지만 잔뜩 몰려오는 적에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영광.

3) 왕궁시녀무관 세라 : 왕자와 프린세스등을 보좌해주는 메이드. 직업적으로는 서포트 기능이 있고, 전투적으로는 올리비에와 같은 물리회피 100%가 있다. 저렴한 블록요원 또는 서포트 요원. 서포트 대상 숫자에 따라 전투력이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코스트 대비 효율이 좋은 편.

4) 홍련의도사 나타쿠 : 상시 비행의 선인. 기본적으로 공중에 떠서 아쳐와 같이 적을 공격하고 스킬을 써야만 지상으로 내려와서 블록을 하는 형태. 워낙 방어력이 높아서 좀 지상에 오래 붙잡아두고 싶은데 그게 안되는게 아쉽다. 각성하고나면 방어/내성을 무시하는 관통 딜러가 된다. 순간 화력이 상당히 강력.

5) 귀신희 락샤사 : 사망 후 재출격 가능한 마신. 아군 힐을 받지 못하며 죽어도 다시 배치할 수 있다. 대신 방어력이 약해서 힐 없인 금방 터진다. 제일 큰 특징으로 사망시 주위 적을 모두 4초간 정지시키는 공격을 한다. 현재로는 정지 외엔 거의 쓸모가 없는 상태. 거기에 더해 일러스트가 워낙 이질적이라 취급이 안좋다. 사일런트뫼비우스 작가 그림으로 비싼몸이건만... 비추천.

 

5행

1) 하얀사수 나나리 : 기본 원거리 직업의 아쳐. 매우 기본적인 직업이지만 1레벨 4연사에서 각성 후 7연사로 증가하는 탄수 때문에 일단 꺼내서 쏘기 시작하면 맵을 상당히 많이 정리해주는 좋은 유닛. 한때 교환율 탑3에 들어가는 좋은 유닛이다. 개인적으로도 신세 많이 졌음. 다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상대적으로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하지만 대공 특화공격이 있어서 날아다니는 적 상대로는 여전히 원탑.

2) 마법황녀 에스텔 : 기본 원거리 직군 중 범위 공격의 메이지. 역시 매우 기본적인 직업으로 역사와 전통의 유닛(눈물). 너무 역사가 깊어서 2각 일러가 잊혀졌다는 문제가 있다. 범위공격을 하는 메이지로 다수를 섬멸할 때 강한 파워가 나온다. 다만 단일 유닛 상대로는 화력이 좀 저렴한 문제가 있음. 스킬중 적 내성 감소가 강력하다.

3) 성녀 이리스 : 기본 원거리 직군 중 힐을 담당하는 힐러. 한때는 나나리와 함께 탑3의 인기를 보였지만 현재는 블록 보다 딜링에 치중하는 메타이다보니 다소 인기가 줄어든 편. 힐보다 범위 내 아군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버퍼로 역활이 더 크다.

4) 마녀 데스피아 : 추천유닛. 원거리 마공으로 적을 느리게 만드는 위치. 공격하면 얼음과 같은 파란색 이펙트가 뜨며 적이 매우 느려진다. 초창기엔 초반 적 대응용 슬로우로 썼던 직업이지만 요즘에는 코스트 벌어서 비싼 유닛을 꺼내쓰는게 보통이다보니 잘 안쓰이는 직군. 하지만 각성 후 데스피아는 메이지를 능가하는 범위화력의 딜러로 코스트와 무관하게 강력하다. 얘 추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개인적으론 추천 유닛. 뺘- 라고 자주 불린다.

5) 전설의 해적 미네르바 : 아쳐와 비슷하지만 활 대신 총을 든 해적. 단일 화력이 강력한 원거리 딜러. 예전에는 비할 곳이 몇 없던 원거리 딜러였지만 요즘엔 같은 직종의 경쟁자가 너무 강력해서 위상이 많이 낮아졌다. 그래도 충분히 유능한 딜러.

 

6행

1) 흑조의사수 수 : 언데드 처리반 뱀파이어헌터. 3~5연사를 기본으로 쓰고 언데드 특공이 있는 언데드처리 전문가. 연타로 치는 대신 기본공격력이 아쳐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적 방어도에 따라 데미지가 크게 출렁인다. 보통은 2군에 내려놓고 있다가 언데드 맵이 나오면 출동하는 일이 많다.

2) 흑자의무녀 키쿄우 : 기본적으로 공격, 스킬 쓰면 힐이 되는 샤먼. 일종의 스윗칭 타입의 유닛으로 은근히 쓰기 까다롭고 스킬이 좋지 않다. 대신 기본기가 상당히 우수하고, 편성에 넣어두기만 해도 아군 공격력을 올려주는 버프가 각성 후 생겨서 버퍼로 자주 출격한다. 있으면 편성에 넣어두긴 하지만 쓰는건 쉽지 않은 키쿄우. 도라지라고 자주 불린다.

3) 복룡의군사 아이샤 : 아군 스킬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후위전술가. 구 탑3에 속했으나 요즘은... 스킬 발동시 매우 넓은 범위에 5타겟 동시 공격을 가한다. 몇년 전까지는 스킬이 매우 파워풀 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지금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이야기가 나오는 파워인플레의 희생자. 편성에 넣어두면 아군 체력을 올릴 수 있어서 예전부터 쓰던 이들은 끊지 못하는 마약 같은 존재. 

4) 음양사 미코토 : 비교적 희귀한 음양사 클래스. 평타가 범위+슬로우를 포함하는 드문 직업. 스킬이 넓은 범위에 강한 단발 관통 데미지를 주고 적을 정지 시키는걸로 강력한데, 재사용시간이 너무 길어서 조금 쓰기 힘든 케이스. 고난이도 공략등에서 가끔 보이는 타입이다.

5) 소환사 팔네 : 어디가 소환인지 모르겠지만 소환사 클래스. 천사와 같이 스킬 중에만 넓은 범위에 관통데미지를 주고 스킬이 꺼지면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 관통공격과 메이지보다 넓은 범위라는 장점은 있지만, 스킬 중에 하는 공격이 메이지 평타와 비슷한 화력이라는 것과 스킬 꺼지면 일하지 않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다만 팔네는 스킬 발동시 사망한 아군 하나를 재출격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다. 그래도 기본기가 안되어서 비추천.

 

7행

1) 각영의 풍수사 린네 : 추천유닛. 지형효과를 조절하고 아군을 회복하는 풍수사 클래스. 힐러보다 힐량이 낮지만 동시에 3~4유닛을 회복시킨다. 린네는 스킬중 은신+영구지속스킬+더욱 넓은 범위+범위내 아군에게 회피부여 같은 좋은 특성으로 매우 사랑받는 힐러계 유닛. 은신이 워낙 편하다보니 한번 쓰기 시작하면 다른 힐러를 못 쓰는 일도 종종 있다. 사족으로 각영이 뭔가 찾아보니 '시간을 노래하는' 등으로 번역이 되겠네.

2) 극중거포 프레데리카 : 메이지 물리버전의 포술사. 긴 사정거리와 범위공격이 특징이다. 프리데리커는 사정거리도 길고 각성 후에는 관통공격까지 가능하다. 공격력이 상당히 높은데 반해 공속도 꽤 느린 편에 속한다. 단일 공격으로 보면 좀 약해보이지만 다수의 적을 섬멸하는데 있어서는 상당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3) 시간의 조정자 토와 : 위치의 변형 크로노위치. 범위내에 지나가는 적 전체를 느리게 하고 2~3 타겟의 멀티 공격을 가한다. 편성시 아군 전체 공속을 빠르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인기가 높다. 단일 화력은 그렇게 높지 않아 보이지만 적을 느리게, 아군과 자신을 빠르게 하여 멀티공격을 가하다 보니 데미지 총합은 상당히 높다.

4) 마물사 모르테나 : 찬란했던 과거의 마물사. 2각 후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이 어지간한 아군 유닛보다 강했기에 초반 유닛으로 인기가 매우 높았던 실적이 있다. 그리고 몇년간 인플레가 계속되며 현재는 다른 아군 유닛들이 너무 강해져서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된 비운의 유닛.